2011년 5월 30일 월요일

산귀래식물원 딸기캠핑 (10차)

5월의 마지막주 날씨가 너무 좋다.. 양수리에 있는 산귀래 캠핑장으로 출발.
산귀래식물원은 작년겨울에 캠핑장으로 정비를 마치고 올해 새로 개장했기때문에 샤워시설이나 개수대 시설이 깨끗하다. 5월말인데 더운물이 꽐꽐 나온다.


식물원이었던 곳이라 주변에 야생화들이 천지에 널려있다.  한참을 지켜보고 있었는데도 벌이 꽃에서 꿀을 빨아먹느라 정신이 없다.  아이들과 야생화 공부를 해도 좋을듯 하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코오롱 슈퍼팰리스 텐트.  설치하는데 1시간이나 걸렸다. 너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6월이후에는 퀘차와 타프로 다녀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전에 사용하던 뉴팰리스2 텐트에 비해 훨씬 넓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승용차에 수납이 문제가 되긴한다... 겨울이 오기전에 자동차를 바꿔야 하는데.



주변 나무에서 떨어진 애벌래들이 도망가느라 정신없다.  애벌래를 손바닥에 올리고 아들이 무척 좋아한다.

배고프다며 짜파게티 만들어 먹고있는 아들.. 이제 혼자서도 잘한다..


5월말 벌써부터 밤이되니 벌레들이 엄청나다. 그런데.. 이놈은 예전에 본적이 없는 벌레다.  기분나쁘게 생긴놈인데.. 아주 많다..

다음날 아침에 간단하게 통발을 만들어 물고기 잡는 놀이를 한다.

한시간 정도 지났는데 5마리나 잡혔다..  조금 가지고 놀다가 놓아 주었다.

아침먹고 10분거리에 있는 두물머리로 딸기체험을 갔다.
마당에 태어난지 한달된 강아지가 있어서 아들은 딸기보다 강아지를 더 좋아한다.

5월이라 늦었지만 두물머리 딸기농장에는 아직도 딸기체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관광버스가 단체로 많이 다닌다.  유기농이라. 바로 따사 맛 볼수 있다..... 많이 먹지는 말라고 하시네.
양수리로 딸기체험과 캠핑을 하려면 2월 ~ 3월이 좋은것 같다. 이때 딸기가 많이 열리는 시기입니다.


잠시만에 두팩을 수확했다... 시원한 지하수에  넣었다 먹어니 시원합니다.



딸기잼을 만드는 체험도 같이 할수 있습니다.    바로 만든 딸기쨈을 맛보려면 식빵을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딸기체험비 13,000원/인
딸기체험후 두물머리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산책로를 자전거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조만간 두물머리 주변 자전거도로 정비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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