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집앞에 있는 공원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황사가 온다고 했는데, 심하지 않은것 같네요.
공원에서 누군가에게서 얻은 비행기 이때까지 날린 비행기 중에서 제일 잘 나는것 같아요..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는데..... 며칠간 시달릴것 같네요.
인터넷으로 구입한 물대포. 발사대 포함해서 2만2천원
혼자 만들어 보라고 했더니 한나절동안 만들더니 공원에서 날려보자고 졸라서 인적이 드문 공원에서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물대포 뒤에서 발사 버튼을 눌렀더니 옷과 얼굴에 잔득 흙탕물이 튀었습니다.... 물대포 날릴때는 옆에서 버튼눌러야 된다고 설명서에 적혀있으면 좋겠다...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다시 시도합니다...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여러번 날리다가 나무에 맞아서 아쉽게도 날개가 부러졌네요..
5..4..3..2..1..0... 발사..... 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