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 ~ 9월 25일 2박 3일간 용인에 있는 싱글벙글 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금요일 늦게 출발하여 10시 무렵에 캠핑장에 도착했다... 밤늦게 팩 박고 텐트 친다고 주위분들에게 불편을 드려서 미안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텐트는 코오롱 뉴킹덤이다... 3면을 개방할수 있고 양옆으로 날개를 설치할수 있어서 여름에 사용해도 괜찮을 듯 하다. 거실공간이 상당히 넓어서 늦은 가을까지 사용해도 추위를 막아주기에 충분하다..
단점은 혼자서 설치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날개쪽에 있는 폴대가 곡면으로 휘어져 있기에 누군가가 잡아주지 않으면 설치가 어렵다.... 일단 폴대 설치가 되면 전체적으로 텐트가 팽팽하게 펼쳐지기에 나 같은 초보가 사용하기 좋은것 같다.
싱글벙글 캠핑장 9번 사이트는 코너에 있어서 다른곳보다 꽤 넓은 공간을 이용할수 있다..... 거실형 텐트를 설치하고 타프를 설치해도 될만큼 넓은 면적이다.
낮에 가을 햇볕이 강해도 4면을 개방해 두면 시원해서 누워서 낮잠자기에 그만이다.
물통위에 여치가 한마리 올라 앉았다. 밤에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힘이 없어 보인다.
밤새 이슬이 많이 내려 텐트에 결로가 많이 생겼다. 텐트 천막에 잠자리 한마리가 앉아 있다......
